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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질 교정법, 물어뜯기 행동 완벽 해결

by mindstree 2025. 11. 24.

처음 키우는 생후 3개월 된 강아지는 데려온 첫날부터 입질을 했습니다. 손만 내밀면 물고, 발도 물고, 옷도 물더라고요. 처음엔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세졌어요. 나중엔 피가 날 정도였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입질 교정을 시작했어요. 강아지 입질과 공격성 입질을 구분하는 법도 배웠고, 단계별로 교정했습니다. 2개월 만에 완전히 고쳤어요. 지금은 절대 사람을 물지 않습니다. 오늘은 입질의 원인과 올바른 교정 방법, 절대 하면 안 되는 처벌법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시기 입질 vs 공격성 구분

이유가 있는 입질은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강아지는 입으로 세상을 탐색해요. 문제는 언제 정상이고 언제 위험한지 구분하는 거예요. 저는 처음에 이 차이를 몰라서 혼란스러웠어요.

강아지 시기 입질은 정상입니다. 생후 2개월부터 6개월까지 이가 나면서 입질을 해요. 잇몸이 간지러워서 무는 겁니다. 이건 발달 과정이에요. 사람 아기가 손가락 빨듯이 강아지는 무는 거죠. 우리 강아지도 이 시기에 모든 걸 물었어요.

놀이 입질도 정상 범위입니다. 강아지끼리 놀 때도 서로 물어요. 형제들과 놀면서 얼마나 세게 물어도 되는지 배웁니다. 하지만 일찍 떨어진 강아지는 이걸 못 배워요. 사람한테 놀이 입질을 하는 겁니다.

정상 입질의 특징을 알려드릴게요. 꼬리를 흔들면서 물어요. 놀자는 표현이에요. 힘 조절이 돼서 진짜 아프진 않아요. 살짝 깨무는 정도죠. 이빨 자국은 나지만 피는 안 나요. 저희 강아지는 처음엔 이 정도였어요.

공격성 입질은 완전히 다릅니다. 으르렁거리면서 물어요. 몸이 경직되고 귀가 뒤로 젖혀져요. 진짜 세게 물어서 피가 나고 멍이 들어요. 이건 교정이 아니라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위험한 수준이에요.

자원 보호 입질도 있습니다. 밥그릇이나 장난감을 지키려고 무는 거예요. 손을 뻗으면 물려고 해요. 이것도 공격성의 일종입니다. 식분리 불안 훈련이 필요해요.

두려움 입질도 조심해야 합니다. 무서울 때 물어요. 구석에 몰린 강아지를 만지면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건 방어 본능이에요. 강아지를 안전하게 느끼게 해야 합니다.

나이도 판단 기준입니다. 6개월까지는 대부분 정상 입질이에요. 하지만 1년이 넘어서도 계속 문다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교정이 제대로 안 된 거죠. 빨리 시작해야 해요.

# 입질 구분: 정상(이 나는 시기 2~6개월, 놀이 입질, 꼬리 흔들며, 힘 조절됨) | 공격성(으르렁, 경직, 피 남, 자원 보호, 두려움) | 6개월 이후 지속 시 교정 필요

대체 행동 가르치기

여러가지 강아지 장난감이 나열되어 있다.

강아지의 본능적인 입질 교정을 위한 핵심은 대체 행동입니다. 그냥 하지 마라고만 하면 안 돼요. 대신 뭘 해야 하는지 가르쳐야 합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성공했어요.

첫 번째는 장난감 물리기입니다. 손을 물려고 하면 즉시 장난감을 입에 넣어줘요. 사람 손 대신 장난감을 물게 만드는 겁니다. 항상 주머니에 장난감을 가지고 다녔어요. 손 내밀면 바로 장난감을 줬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이 필요해요. 고무 장난감, 밧줄 장난감, 삑삑이 장난감 등 여러 개를 준비하세요. 강아지마다 좋아하는 질감이 달라요. 우리 강아지는 밧줄을 좋아해서 항상 밧줄 장난감을 줬습니다.

두 번째는 냉동 장난감입니다. 이 나는 시기엔 잇몸이 간지러워요. 젖은 수건을 얼려서 물게 하면 시원하고 좋아해요. 콩 장난감에 물이나 육수를 넣어서 얼리는 것도 좋아요. 30분은 집중해서 물어요.

세 번째는 아야 신호입니다. 물면 아야 하고 큰 소리로 외치세요. 놀랍게 만드는 거예요. 그리고 즉시 놀이를 중단합니다. 방을 나가거나 등을 돌려요. 무는 게 재미없는 일이라는 걸 배우게 됩니다.

타이밍이 정말 중요합니다. 물자마자 바로 아야를 해야 해요. 3초만 지나도 연결이 안 됩니다. 즉각 반응이 핵심이에요. 저는 처음엔 타이밍이 늦어서 효과가 없었어요.

네 번째는 놀이 중단입니다. 계속 물면 5분간 완전히 무시해요. 쳐다보지도 말고 말도 하지 마세요. 5분 후 다시 놀아주되 또 물면 또 중단합니다. 이걸 반복하면 물면 놀이가 끝난다는 걸 학습해요.

다섯 번째는 에너지 소진입니다. 입질이 심한 강아지는 에너지가 넘쳐요. 충분히 놀아주지 않으면 입질로 에너지를 풀어요. 하루 1시간 이상 놀아주세요. 산책도 30분 이상 하고요. 지치면 입질이 확 줄어듭니다.

여섯 번째는 차분한 행동 보상입니다. 조용히 있을 때 간식을 주고 칭찬하세요. 흥분하지 않고 차분할 때 보상하는 겁니다. 차분함이 좋은 거라는 걸 배워요. 저는 조용히 앉아있으면 바로 간식을 줬어요.

# 대체 행동 6가지: ① 손 대신 장난감 물리기 | ② 냉동 장난감(얼린 수건, 콩) | ③ 아야 신호 + 즉시 놀이 중단 | ④ 5분 무시 타임 | ⑤ 에너지 소진(놀이 1시간, 산책 30분) | ⑥ 차분함 보상

절대 쓰면 안 되는 처벌법

행동 교정 시 절대 하면 안 되는 게 있어요. 이런 방법들은 효과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공격성을 키웁니다. 저는 이 실수들을 다 해봤어요.

첫 번째 금지는 때리는 겁니다. 신문지로 때리거나 엉덩이를 때리면 절대 안 돼요. 폭력은 폭력을 낳습니다. 강아지가 사람 손을 두려워하게 되고, 방어적으로 더 세게 물어요. 저는 한 번 때렸다가 강아지가 저를 피하더라고요. 정말 후회했어요.

두 번째는 주둥이를 잡는 겁니다. 물면 주둥이를 꽉 잡고 흔드는 방법이 있는데 절대 하지 마세요. 강아지한테 정말 무서운 거예요. 신뢰가 깨지고 더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이빨이 다칠 수도 있어요.

세 번째는 입에 손가락 넣기입니다. 물 때 손가락을 목 안쪽으로 밀어 넣으면 놀란다는 방법도 있어요. 이것도 위험합니다. 더 세게 물 수 있고, 구토 반사로 토할 수도 있어요. 절대 시도하지 마세요.

네 번째는 물 뿌리기입니다. 스프레이로 얼굴에 물을 뿌리는 방법도 효과 없어요. 일시적으로 멈출 순 있지만 근본 해결이 안 됩니다. 물을 두려워하게 만들어서 목욕 거부로 이어질 수 있어요.

다섯 번째는 큰 소리로 소리 지르기입니다. 안 돼를 크게 외치는 건 괜찮지만, 화내면서 소리 지르는 건 안 돼요. 강아지가 더 흥분합니다. 차분하게 단호한 톤으로 말해야 해요.

여섯 번째는 배를 위로 뒤집는 겁니다. 알파롤이라고 해서 배를 드러내게 누르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도 잘못된 거예요. 공포를 주는 거고 강아지가 극도로 스트레스받습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올바른 교정은 긍정 강화입니다. 잘못을 처벌하는 게 아니라 올바른 행동을 보상하는 거예요. 장난감 물면 칭찬하고, 손 안 물면 간식 주고, 차분하면 쓰다듬어 주세요. 긍정적인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에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한 달 안에 완전히 고치기는 어려워요. 2~3개월 꾸준히 해야 합니다. 저는 2개월 걸렸어요. 포기하지 말고 일관성 있게 계속하세요. 반드시 좋아집니다.

# 절대 금지 방법: 때리기(신문지, 손) | 주둥이 잡고 흔들기 | 입에 손가락 넣기 | 얼굴에 물 뿌리기 | 화내며 소리 지르기 | 배 위로 뒤집기(알파롤) | 올바른 방법: 긍정 강화, 인내심, 일관성

본래 강아지 입질 교정은 기간이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2개월간 매일 같은 방법을 반복했어요. 물면 아야 하고 장난감을 주고, 놀이를 멈추고, 차분하면 보상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끝까지 했어요. 지금 우리 강아지는 절대 사람을 물지 않습니다. 대신 장난감을 물어요. 입질은 반드시 고칠 수 있어요. 절대 때리지 마세요. 긍정 강화와 인내로 해결하세요. 강아지 시기 입질은 정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올바른 방법으로 차근차근 교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