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임신 여부를 확실히 아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교배 후 3주가 지나면 수의사를 통해 임신 확인이 가능합니다. 별이는 교배 후 25일째에 동물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습니다.
임신 초기 증상으로는 식욕 변화, 유두 색깔 변화, 약간의 체중 증가 등이 있습니다. 별이는 임신 3주차부터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먹으려고 했고, 유두가 분홍색에서 짙은 색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만으로는 확실하지 않으니 반드시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임신이 확인되면 예상 출산일을 계산합니다. 개의 임신 기간은 약 63일, 즉 9주 정도입니다. 별이는 교배일로부터 정확히 63일째 되는 날 출산했습니다. 달력에 표시해두고 출산 예정일 일주일 전부터는 24시간 관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출산 장소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조용하고 어두우며 따뜻한 공간이 이상적입니다. 저는 별이가 평소 좋아하던 거실 한쪽 구석에 출산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큰 박스에 부드러운 담요와 수건을 깔고, 새끼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적당한 높이의 벽을 만들었습니다.
출산 준비물도 미리 챙겨두세요. 깨끗한 수건 여러 장, 소독된 가위, 실, 소독약, 체온계, 저울, 비상용 분유와 젖병, 그리고 수의사 연락처를 적어둔 메모까지 한 곳에 모아두었습니다. 밤중에 급하게 출산이 시작될 수 있으니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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