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빗질은 미용의 가장 중요한고 기본적인 과정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제대로 된 빗질 방법을 알면 털 엉킴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먼저 올바른 도구 선택부터 시작합니다. 구름이는 곱슬털이라 슬리커 브러시와 빗을 함께 사용합니다. 슬리커 브러시는 엉킨 털을 풀어주고, 빗은 마무리와 세밀한 부분에 사용합니다. 단모종은 러버 브러시나 장갑 형태의 브러시가 효과적이고, 장모종은 핀 브러시와 금속 빗을 함께 쓰면 좋습니다.
빗질 순서가 중요합니다. 항상 털 끝부터 시작해서 점차 뿌리 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처음에 저는 이 순서를 몰라서 뿌리부터 빗다가 구름이가 아파했습니다. 끝에서 시작하면 엉킨 부분을 조금씩 풀어가며 올라갈 수 있어 통증이 적습니다. 엉킨 털을 발견하면 손으로 조심스럽게 풀어준 후 빗질합니다.
빗질의 방향도 신경 써야 합니다. 털이 자라는 방향대로 빗는 것이 기본이지만, 속털까지 관리하려면 털 결을 거슬러 빗은 후 다시 결을 따라 정리해야 합니다. 구름이 배 쪽을 빗을 때는 특히 부드럽게 합니다. 배는 피부가 얇아 예민하거든요.
힘 조절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너무 세게 빗으면 피부가 긁히고, 너무 약하게 빗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본인 팔에 브러시를 대보며 적당한 압력을 연습했습니다. 구름이의 반응을 보면서 불편해하면 힘을 줄이고, 시원해하는 표정이면 그 강도를 유지합니다.
자연스럽게 빗질하면서 피부 상태도 함께 체크하세요. 발진, 상처, 혹, 기생충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 번은 꼼꼼히 피부를 살피며 빗질합니다. 한번은 빗질 중에 작은 혹을 발견해서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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