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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외부 기생충 구충약

by mindstree 2026. 9. 28.

외부기생충 예방약은 종류가 정말 많아서 처음에는 뭘 선택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3년간 여러 제품을 써보면서 각각의 장단점을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먹는 약 타입은 가장 편리합니다. 츄어블 형태로 나와서 간식처럼 주면 되거든요. 저는 넥스가드를 주로 사용하는데, 우리 강아지는 맛을 좋아해서 약인 줄도 모르고 잘 먹어요. 한 달에 한 번 먹이면 되고, 효과는 먹인 지 2시간 만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진드기는 4시간 이내에, 벼룩은 8시간 이내에 죽는다고 해요.
먹는 약의 장점은 목욕이나 수영을 해도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여름에 물놀이를 자주 시키는 저희에게는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 일부 강아지는 구토나 설사 같은 부작용을 보일 수 있고, 알약을 싫어하는 강아지는 먹이기 힘들 수 있어요.
바르는 약은 스팟온 타입이라고도 불러요. 목 뒤 피부에 한 방울 떨어뜨리면 피부를 통해 흡수됩니다. 프론트라인이나 어드밴텍스가 대표적이에요. 사용법이 간단해서 집에서도 쉽게 바를 수 있어요. 목덜미 털을 젖히고 피부에 직접 닿게 짜주면 됩니다.
바르는 약의 단점은 목욕 타이밍을 조절해야 한다는 거예요. 약을 바르고 48시간은 목욕을 시키면 안 되고, 목욕 후에도 48시간 후에 발라야 효과가 좋습니다. 저는 이 타이밍 맞추는 게 번거로워서 먹는 약으로 바꿨어요. 또 바른 부위를 강아지가 핥으면 안 되니까 목 뒤쪽 높은 곳에 발라야 해요.
목걸이 타입도 있습니다. 세레스토 같은 제품인데, 목에 채워주면 8개월간 효과가 지속돼요. 매달 챙기는 게 번거로운 분들에게 좋죠.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목걸이를 싫어하는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또 피부가 민감한 강아지는 접촉 부위에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제품마다 효과 범위가 다릅니다. 어떤 제품은 진드기만 죽이고, 어떤 제품은 벼룩과 진드기를 모두 잡아요. 일부 제품은 모기나 이까지 예방하기도 하죠. 저는 진드기와 벼룩을 모두 예방하는 제품을 선택했어요. 심장사상충 예방까지 함께 되는 복합 제품도 있는데,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