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어떤 강아지는 밖에 나가기를 거부할까요? 어떤 강아지는 현관문 앞에서 버티거나 몇 걸음 못 가서 돌아가려고 해요. 저희 이웃집 강아지가 그랬는데, 원인을 찾아서 해결했다고 해요.
첫 번째 원인은 두려움입니다. 사회화가 안 된 강아지는 밖이 무서워요. 차 소리, 사람들, 다른 개가 모두 위협적입니다. 천천히 적응시켜야 해요. 현관 앞에서 시작해서 점차 범위를 넓히는 겁니다.
현관 밖 복도에서 간식 파티를 열어보세요. 나가서 바로 돌아오지 말고 5분간 그 자리에서 간식을 주면서 놀아요. 밖이 좋은 곳이라는 걸 학습시킵니다. 매일 조금씩 거리를 늘려요.
두 번째 원인은 하네스나 목줄 불편함입니다. 크기가 안 맞거나 당겨서 아프면 산책을 싫어해요. 하네스 사이즈를 다시 확인하고, Y자형이나 H자형 같은 편한 디자인으로 바꿔보세요.
세 번째는 트라우마입니다. 밖에서 무서운 경험을 했을 수 있어요. 큰 개한테 짖음 당하거나 차에 놀랐거나요. 이런 경우엔 다시 사회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조용한 시간대에 짧게 나가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억지로 끌고 나가면 절대 안 됩니다. 트라우마만 심해져요. 강아지가 자발적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간식으로 유인하거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밖에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른 개와 함께 산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산책을 좋아하는 개와 함께 나가면 따라 하려고 해요. 저희는 친구네 개와 함께 나갔더니 효과가 좋았어요. 사회성도 생기고 산책도 좋아하게 됐습니다.
시간대를 바꿔보세요. 한낮은 너무 덥고 사람이 많아서 싫어할 수 있어요. 새벽이나 저녁 조용한 시간에 나가보세요. 우리 강아지는 저녁 8시 이후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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